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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인사이트

손톱이 갈라지는 이유와 예방법 총정리 - 50대 여성의 건강한 손톱 루틴

by 간무사인싸 2025. 4. 10.

손끝을 바라보다 보면 눈에 띄는 갈라진 손톱.
특별히 무리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어느 날부터인가 손톱이 쉽게 갈라지고 부러지는 경험을 하셨다면, 지금이 바로 손톱 건강을 점검할 때입니다.

특히 50대 이후 여성이라면 호르몬 변화, 영양 부족, 생활습관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손톱이 약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이번에는 손톱 갈라짐의 주요 원인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해결 방법, 그리고 체크리스트까지 함께 정리해드릴게요.

손톱이 갈라지는 주요 원인

1. 호르몬 변화

50대 전후 여성에게 가장 큰 변화는 에스트로겐의 급격한 감소입니다.

에스트로겐은 피부와 손톱에 수분과 탄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해요.

하지만 폐경 이후 이 호르몬이 줄면서 손톱이 건조하고 약해지며, 갈라지거나 부서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영양 부족

손톱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어요.

따라서 단백질과 비오틴(B7), 아연, 철분이 부족하면 손톱이 쉽게 깨지고 얇아져요.

특히 50대 이후에는 영양소의 흡수율도 감소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영양 섭취에 신경 써야 합니다.

3. 외부 자극

설거지, 청소, 매니큐어 리무버, 손톱깎이 등으로 인한 자극은 손톱 표면을 약하게 만들어요.

특히 세제와 물은 손톱의 유분을 빼앗아 건조하게 만들어 갈라지기 쉬운 상태로 만들죠.

4. 혈액순환 저하

나이가 들수록 말초혈관의 순환이 약해지기 때문에, 손끝까지 충분한 영양과 산소가 전달되지 않아요.

이로 인해 손톱이 자라는 속도가 느려지고, 쉽게 부러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손톱 건강 관리법

50대 여성에게 맞춘 실용적인 손톱 건강 루틴을 소개할게요.

복잡한 단계 없이, 매일 생활 속에서 조금씩 실천할 수 있어요.

아침 루틴

  • 기상 후 손 씻기 후 핸드크림과 큐티클 오일을 발라 손톱과 손에 수분 공급
  • 아침 식사에 달걀, 바나나, 견과류, 해조류, 콩류 등 손톱에 좋은 영양소 섭취

낮 루틴

  • 설거지나 청소 시 고무장갑 착용 (면장갑을 덧대면 더욱 좋아요)
  • 외출 시 핸드크림을 휴대하고 수시로 발라 수분 유지
  • 손등에 바른 자외선 차단제를 손톱 위에도 살짝 발라 보호

저녁 루틴

  • TV 시청이나 독서 중 오일이나 크림으로 손톱 마사지
  • 손톱 뿌리 부분(큐티클 주변)을 부드럽게 눌러주면 혈액순환에 좋아요
  • 자기 전에는 핸드크림+오일을 넉넉히 바르고 면장갑 착용 후 취침

주 1회 관리

  • 손톱은 깎지 않고 "파일(사포)"로 다듬기
  • 너무 짧게 자르지 말고, 끝을 둥글게 정리
  • 손톱 주변 각질 제거 및 영양 팩 사용도 효과적

손톱 건강 루틴 체크리스트

요일 아침 저녁 주간특별관리
월요일 □ 핸드크림+오일 바르기
□ 단백질·비오틴 식사
□ 고무장갑 사용
□ 핸드크림 바르기
□ 손톱 마사지
□ 핸드크림+면장갑
 
화요일 □ 큐티클 오일
□ 견과류, 시금치 섭취
□ 손톱 위 자외선 차단 □ 오일 마사지  
수요일 □ 핸드크림
□ 달걀 먹기
□ 고무장갑 착용 □ 핸드크림+장갑 착용하고 자기 □ 손톱 정리(파일링)
목요일 □ 오일+크림 □ 핸드크림 휴대 □ 손톱 밑 지압 마사지  
금요일 □ 비오틴 풍부한 식단 □ 고무장갑 사용 □ 오일 마사지 □ 손톱 주변 각질 제거
토요일 □ 핸드케어 □ 자연 햇빛 쬐기 □ 손끝 온찜질 or 마사지  
일요일 □ 고단백 식사 □ 가벼운 스트레칭 □ 핸드크림+면장갑 □ 손톱 영양팩 (원한다면)

TIP:

  • 체크박스에 표시하면서 성취감을 느껴보세요.
  • 100% 다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 일주일에 3~4일만 실천해도 손톱이 조금씩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손톱 건강을 지키는 식습관 팁

  • 비오틴: 달걀노른자, 바나나, 견과류
  • 아연: 굴, 콩, 해조류
  • 철분: 시금치, 간, 건포도
  • 단백질: 생선, 닭가슴살, 두부

Tip: 위의 식재료들을 매일 조금씩이라도 식단에 포함시켜 보세요.

결론: 손끝에서 시작되는 건강한 삶

손톱은 단순히 미용의 문제가 아니라, 몸 상태를 보여주는 신호등이에요.
작은 갈라짐 하나도 건강과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생활 속에서 조금씩 신경 써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50대 이후에는 호르몬 변화와 생활습관의 누적 영향으로 손톱이 더 약해지기 쉬우므로, 지금부터라도 손톱을 아끼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하루 10분의 작은 실천이 여러분의 손끝을 더욱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줄 거예요.